SCSA DX부문 서류 후기
4. GSAT
사실 인적성에 관해서는 각자의 공부방법이 있으니 말씀드릴 수 있는 게 가장 적을 것 같아요. 인적성 대비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우선 스터디를 구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GSAT스터디는 보통 시간을 정한 후 모여서 문제를 풀고, 채점 후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실제 GSAT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같이 모여서 문제를 푸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문제 푸는 속도가 계속 신경쓰여서 제 페이스를 유지하기도 힘들더라구요. 또 채점이 끝난 후 성적을 공유할 때도 잘 못보는 사람이 있으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고, 제가 잘 못보게 되면 괜히 화가 나고 또 딱히 공유할만한 꿀팁도 없는 것 같고... 취업 준비중인 여린 가슴으로는 GSAT 스터디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양치기로 대비하기로 마음먹고 두 번 만에 스터디를 탈퇴했습니다.
대기업 인적성 시험은 삼성과 SK의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해서 저는 에듀윌 skct책 한 권이랑 해커스 파랑이를 구입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인적성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하양이와 봉모를 구입하여 양치기를 했습니다. 제가 인적성 준비기간동안 풀었던 시중 문제집은 이게 다고, 별개로 해커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몇 번 응시하는 식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tip) 모니터는 반드시 큰걸로 쓰세요. 13인치 노트북으로 실제 GSAT 시험보는데 그래프 문제 나올 때 마다 스크롤 내리는게 너무 슬펐습니다..ㅜㅜㅜ 정신 나가는 줄 알았어요.
GSAT 대비는 그런 식으로 했고, 다음은 문제에 대한 부분입니다. 문제를 푸는 순서로 언어추리 뒷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풀었습니다. GSAT에는 정답율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아는 문제를 확실하게 맞추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언어추리를 마지막으로 푸시는 게 오답율을 줄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42/45으로 마무리했는데, SCSA의 경우 40개가 넘으시면 안심하셔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는 분 중에 30개 중후반이라고 면접준비를 안 하시다가 합격해서 면접을 망친 분이 있어서 30개 중후반이어도 면접준비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써먹든 어떻든 다 도움이 되는 법이니까요.
tip) 학교에서 비교과프로그램으로 해커스 인적성 강사들을 초청해주길래, 문제 모음만 받아서 풀었습니다. 각자 학교의 취업지원센터 등이 있다면, 대기업 인적성을 지원해주는지 알아보고 쏙쏙 뽑아먹는게 좋습니다. 등록금 낸 만큼 돌려받아야죠!
tip) 양치기로 시간 단축하고 자신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GSAT에는 킬러문항이라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 나오는 유형만 다르게 나온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자잘한 스킬을 익혀서 속도를 올리셔야 마음이 편안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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