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04.09에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공채 코딩테스트는 잘 보셨나요?
저도 2023.04.09 삼성전자 코딩테스트를 치르고 왔답니다!
???: SCSA가 왜 공채 코딩테스트를 치루나요?
SCSA의 채용 모집 요강을 보시면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고 적혀있죠? 거기의 소정의 테스트 중 하나가 공채 코딩테스트 통과입니다.
???: 그럼 공채 SW직군을 쓰지 SCSA를 왜 쓰나요?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심지어 통과해야 하는 기준이 이게 일부분일 뿐이라서요.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가봅시다.
DX부문인 만큼 수험장소는 서천 인재개발원에서 치러졌는데요!
저는 오후 시간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예정된 입실 시간은 14:00, 예정된 시험 시간은 14:30 - 19:00 였습니다.
그래서 아침 겸 점심으로 돈까스 삼각김밥과 칠레산 씨 없는 청포도를 먹고, 10: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나가면서 수험표를 인쇄하고, 12시 즈음에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입실 시간까지 아직 한참 남았지만, 미리 기출문제를 하나 더 풀어서 긴장감을 줄일 생각으로 일찍 갔었죠. 인재개발원 옆 카페에서 쉬운 문제라고 느꼈던 코드트리 빵이라는 문제를 풀었는데,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던 시간초과를 맞았습니다. 크크...
멘탈이 다 갈린 채로 입장하고서, 인재개발원의 자랑이라는 화장실을 들어갔어요.
사실 인재개발원을 오는 게 처음은 아닙니다. 화장실을 다시 가니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신입채용 때가 불현듯 떠오르더라구요. 정말 많이 떨리는 가슴과 땀나는 손을 부여잡고 시험장에 입실했습니다.
먼젓번에 봤을 때는 넓은 화면의 모니터가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로 시험을 봤는데, 이번에는 좁은 화면의 노트북으로 보았습니다. 보다가 거북이가 되는 줄 알았어요.
이번 문제는 코드트리에 <메이즈러너>와 <코드트리 채점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문제와 동일했습니다. 제가 이 때는 자료구조를 준비하기 전이라, 구현문제인 메이즈러너를 중점적으로 풀었습니다. 문제는 나중에 코딩테스트 카테고리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고, 두 시간? 세 시간? 이 다 되어서야 메이즈러너를 풀어서, 코드트리 채점기는 또 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점수를 보니까 메이즈러너 올솔+ 코드트리 채점기 테스트케이스 몇 개 정답으로 통과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필이면 시험이 일요일이라 다음날 SCSA교육 출근을 위해 집에 빨리 가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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